내가 겪은 유흥기

제목 그대로 돈 빡시게 벌어서 유흥을 즐겨보았다
룸이나 ㅂ석집처럼 술판 벌이고 여자들 주물러대는건 돈없어서 결국 못했지만 그 이하 자금으로 할 수있는 유흥은 다 해본거 같다
서울에서 사는데 다양한 경험 해보고싶어서 같은 분야라도 부산쪽이랑 대구쪽 가보면서 비교해보려고했다
직업이 지방을 자주 가는터라 쉽기도 했고
대략 200만원 안되게 쓴 것 같은데 솔직히 나보다 더 쓴 사람도 많을거고 내가 별거 아닌 놈이란 것도 잘 안다
그냥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껏 있었던 일이랑 느낌 같은 거 써보는거니까 편하게 보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겪어본 순서 보다는 가격 순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만족도 순은 아니다
1.ㅇㅁ방
흔히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썰이 많은 곳인거 같다
위치 자체가 밀집된 ㅃ촌이나 숨겨진 ㅇ피랑 다르게 여기저기 분포하고있고 또 ㅎㄲㅅ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는 거라 생각한다
17발이 거의 평균으로 알고있는데 나도 서울1 부산1 가본거라 확실히는 모르겠다
맹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안마사가 몸 푼 다음 여자 들어와서 같이 몸 씻고 슬라이딩하다가 시작한다
ㅇㅁ하는 것도 정성스럽고해서 일치루는데 힘든 건 없었다
ㅋㄷ은 필수로 알고있는데 옵션도 많고 팁의 유무도 있으니까 확실히는 모르겠다
끝나고 얇아진 지갑으로 인한 현자타임만 주의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2.ㅇ피
ㅇㅁ방에 비해 조금 싼 13발 정도로 역시 옵션이 다양하다
나잇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 봤고 강남쪽은 역시 이름값하더라
전화로 예약해서 알려주는 주소로 찾아가는 시스템이고 방에 벨 누르면 애인처럼 안기며 시작한다
1시간 정도고 ㅋㄷ은 필수로 안다
술 취하면 안받아주는건 어디든 마찬가질테고
여긴 애인모드 이거 때문에 많이 찾는거 같더라
3.ㅎㄱ텔
게가 맞냐? 계가 맞냐? 둘 다 많이 쓰길래 헷갈린다
암튼 10발 정도로 30대 중반부터 시작이더라
ㅇㅁ방이나 ㅃ촌처럼 너네가 직접 찾아가서 계산해야하고
일단 안마침대에서 가운입고기다리다가 여자따라 욕실로간다
같이 몸씻고 ㅋㄷ착용으로 일 치룬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택시기사 아재들 많이 이용하더라
4. ㅃ촌
서울 ㅁㅇㄹ랑 대구 ㅈㄱㅁㄷ 부산 ㄴㅍㄷ 가봤다
일단 가장 많이 가봤고 또 좋은 기억이 많다
아다를 여기서 땠기도해서인지 나쁜 일은 안겪은 거 같다
7발로 15분인데 14발 긴밤 끊으면 한번하고 자고나서 다음날 또 하는 시스템이다
초이스하는 곳도 있고 기다리면 들어오는 방식도 있는데 거의 선택이라 보면된다
ㅋㄷ은 자유인데 솔직히 너네들 가지는 병 옮기기 미안하잖아?
ㅇㄷ들은 한번 해보려다 괜히 병 옮을 수도있으니까 자제하고
난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아니라면 ㅋㄷ은 쓰자고 생각한다
ㅅㅂㅅ는 1자리수로 떨어지는 자금 때문인지 조금 떨어진다
ㄲㅈㅇ무 ㅅㄲㅅ 여성ㅅㅇ 정ㅅㅇ 패턴이 일반적인듯
사람따라 다르다는거 잊지말고
5.ㄱ마
건전한 마사지라는 이름이지만 건전한데 우리 게이들이 가겠노?
7발로 1시간 이용이다
한 40분 이야기하면서 안마 받고 마무리는 ㅅㄲㅅ 대ㄸ로 끝낸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성비 최고라 생각한다
꼭 넣진 않더라도 이야기를 많이하고 같이 웃을 수 있다는게 좋더라
ㅇ피처럼 전화예약 방문으로 이루어진다
5.ㅋㅅ방/ㄹㄲ페/ㄷㄸ방
약간식 다르고 자금도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점이 많아 묶어서 쓴다
모두 삽입은 없고 각자 이름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은 1시간/15분/20분 가격은 9/5/5 로 해봤다
옵션도 다양하고 너네 상태와 여자 마인드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 알아두고
가끔씩 홈런 쳤다는 썰 본적 있는데 구라아니겠노?
6.ㅇㄱㅂ리
이제 서비스 외모 나이 모든 걸 포기하고 오직 삽입과 최소자금만을 목적으로 한 ㅇㄱㅂ리이다
주로 각 도시 역이나 터미널에 밀집되어있고 가격대는 2.5에서 5발까지 다양하다
나이대는 최소 30후반인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카더라통신이고 내가 본 바로는 40중반부터 60까지 올라간다
하의탈의에 상의는 들춰주기만하고 온니 정ㅅㅇ로 진행된다
ㅋㄷ은 너네가 끼고싶을 상황이니까 알아서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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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가 겪은 유흥의 전부다
글의 서두에 언급했듯 나보다 더 잘 알고 많이 겪은 이들도 많을 거고 내가 호구짓 해서 혹은 지역적 특성으로 놓친 부분도 있을거다
그러니까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비난보다는 비판으로 답해주길 바란다
나이 20대 중반에 연애보다는 이런 쪽에 더 마음이 가버려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다는데 자괴감이 들어 이제 그만하려한다
열심히 살아보려는 여자들 데리고 침흘리면서 헐떡거리는 내가 싫고 이젠 좀 건실한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들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했고 오늘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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