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인터넷 일렉기타 카페ㄴ 만나서 ㅇㄷ 뗀 썰

고딩때 존나 멋진 양놈들 일렉기타 치는거 보고 반해서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동네 악기점 가서 일렉기타를 하나 샀음
근데 기타를 사놓고 보니까 존나 뭐가뭔지 하나도 알수가 없는거야
코드가 뭔지 피크가 뭔지 음도 하나도 안맞는거 같고 줄 누르니까 손가락은 존나 아프고
그래서 인터넷 카페에 계속 질문글 올리고 친목하다가 인터넷에서 친하게 지내는 대학생 누나가 생김
근데 그년이 다니는 학교가 우리집에서 가까운데 있는거야. 언제한번 만나서 기타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그 누나도 쉽게 ok 해서 당장 이번 주말에 보자고 해서 만났음
근데 만나고 보니까 인터넷으로 생각했던거랑 전혀 다른거야. 막 큰누나같은 느낌에
학교 담임선생같이 생겼을줄 알았는데, 나보다 키도 존나 작고 귀여운 후배같은 느낌이었음
아무튼 기타 잡는 폼부터, 기본적인 메이저코드나 크로매틱 연습법 같은거 교정받고
같이 밥도 먹고, 거의 매주 주말마다 만나면서 친하게 지냈음
나 고딩이라 돈없는거 아니까 밥은 거의 그 누나가 사줬고..
기타연습은 거의 밖에서 공원 벤치같은데서 했었는데, 그날은 갑자기 비가 오는거야. 우산도 안가지고 나왔는데
그래서 기타도 젖으면 안되고, 우리도 비맞기 싫으니까 가까운 건물로 뛰어 들어갔지
주말이라 아무도 출근 안한 회사 건물 같더라고 ..?
근데 그 누나가 얇은 옷 한장 걸치고 있었는데, 비에 젖어서 몸에 달라붙으니까
막 추워서 부들부들 떨면서 ㄱㅅ골이나 ㅂㄹ가 다 비치는거야. 등에는 커다란 일렉기타 메고 ....
너무 추워보여서, 내가 입고있던 셔츠를 벗어서 그 누나한테 걸쳐줬지.
난 안에 입은 얇은 반팔티 하나로 충분했으니까
그렇게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리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면서 존나 추워지는거야
그래서 건물 화장실에 들어가서 젖은 옷은 벗어놓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로 대충 씻을려고
난 남자화장실로 누나는 여자화장실로 갈려는데 남자화장실 문이 잠겨있는거야
그래서 그냥 같이 여자화장실로 들어가서 문 닫고 있는데, 화장실이 문 하나만 있고, 세면대 한개, 변기 하나 있는
작은 화장실이었어. 아무튼 그래서 변기 뚜껑 닫고 그 누나 앉혀준다음, 감기 안걸리도록 젖은옷 벗기고 나도 벗고
너무 추워서 서로 꼭 안고 있었지
근데 계속 안고있다보니까 점점 막 닳아오르듯이 우리 둘다 몸이 뜨거워지는거야
알고보니까 마찰열때문에 그런거였는데 그래서 마찰열 집열기를 발명해서 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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