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잘 다니고 있던 회사 때려치고 충동적으로 필리핀 세부로 단기 3개월짜리

어학연수를 떠났다 물론 영어는 apple 사과 sex 섹스 정도의 알파벳 외에는 아는 것이 없었다

짧은 문장 하나도 완성 시킬 줄 모르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여튼 세부로 가서 영어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동생들이랑 맨날 술 먹고

클럽가서 창녀들이랑 섹스만 좆나 했다 카지노가서 도박하거나 뭐 거의 막장이었다

그렇게 눈깜짝 할 사이에 3개월이 흘렀고,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비자 연장을 3개월 더했다

필리핀 세부는 관광비자로 최대 12개월까지 장기체류가 가능하다

어학원을 나오고 근처에 원룸을 구해서 거기서 살았다 보통 한국에서 뭐 홈런을 쳤다는둥, 여자한테 연락처를

받았다는 둥... 뭐 그런거는 이곳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작은 에피소드 축에도 끼지 못한다

우리네의 사고방식과 의미를 가지고서는 이곳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냥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음란과 씹변태의 끝을 행동으로 옮길 수가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 세부다

다음편부터 본격적으로 섹스썰을 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