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꽁떡친 썰
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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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04:17
존나 술 취해서 숙소도 못 찾고 길거리 배회하고 있는데
목소리 걸걸한 여자가 자꾸 말 걸길래 옆에 앉아 얘기좀 함. 옆에 가보니 트젠이더라.
어찌어찌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퍽 미" "아이 원트 유"
요러더라.
당황해서 내가
"아이 러브 걸. 벗 유아 보이"
이렇게 말했더니 너무 슬픈 목소리로
"아임 걸......" 이러는 거야....
존나 미안해서 옆에 앉아 얘기나 더했는데
갑자기 일어나더니 자기 스쿠터 뒤에 타래.
도착해보니 모텔.
난 만취해서 꼼짝도 못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정신차려보니
걔가 위에서 방아치고 있는 거야.
거기다
중간에 콘돔까지 뺴더라. 난 움직이지도 못 하고 노노노노 콘돔콘돔만 외침.....
어느정도 정신차리고
모텔 나와서 걔한테 "아임 낫 게이" 라고 화내고 걍 내 갈길 감...
에이즈 검사는 떡치고 3개월이 지나야 정확히 검사할 수 있는데
3개월간 ㄹㅇ 지옥이었음.
이상하게 내가 동남아 게이한테 인기 많았음.
밤거리 걷다보면 한 번씩 게이새끼들이 와서 찝적거리더라. 동남아 미남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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