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고등2야

뭐 주작도 많겠지만 그래도 형들이 쓴 글 재밌게 다 읽어보고있어 ㅋㅋㅋㅋ

나도 뭐 내 썰 하나 풀려고해

일단 나는 고1때 좋아하는애가 생겼어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잘하고

물론 몸매는 좋지않았지만(가슴이나 골반말하는거임 뚱뚱하다는거아님) 많이 말랐었어 ㅋㅋㅋ42키론가 41인가

키도 아담하고

무엇보다 성격이 너무 좋고 애들이랑 사이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좋아했어

그러다가 애들이 내가 좋아하는걸 알고 많이많이 도와줘서 사귀게되었지 ㅎ

암튼 그러다가 한 90일? 쯔음이었을땐데

스킨쉽은 아마 뽀뽀까지했었어 입술은 아니고 볼에 ㅎ

왜냐하면 키스까진 그렇다쳐도 난 학생이어서 그런 관계가 많이 무서웠거든

말을 안해도 여자친구도그랬을거고

쨌든 여자친구가 집에 초대해서 가게되었어

물론 나도 남자라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지

근데 막상 집에 들어가서 소파에 앉아있고 그러니깐

사람이 막 미치겠는거야 아무렇지도 않은데 막 커지려고하고 ㅋㅋㅋ

그래서 약간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여자친구랑 영화를 보기시작했어

라면도 먹고 영화도보고 그러면서 재밌게 보내고있었지 ㅎ

그러다가 영화에서 약간 그런장면있지 키스하는장면

그런 장면이 나오니까 서로 좀 뭔가 통했나? 싶은지 모르겠는데

서로 얼굴을 바라봤어 그래서 내가 먼저 키스를시도했는데

나도 키스르 처음해보는거라서 키스를 그대로하면 코가 부딪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정말 빨리하고 어떡하지어떡하지하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좀 예쁘게?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하게된거같아 ㅎ

근데 문제는 키스 다음이었는데

확실히 그런 상황에서 키스를 하니까

그전까지했던 마인드 컨트롤? 아무 소용 없더라고

그래서 일단 소파에 여자친구를 눕힌다음에  계속 키스를했어

그리고 물어봤지 "괜찮아?"

하니까 "응.. 근데 너무 무서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나도 무서워... 안무섭게할게"

그러니까 "알겠어.."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그 다음은 뭐냐고?

뻔하지 뭐 처음이라서 헛방질 몇번하고

삽입을했는데 꽤 빨리 싸버렸어 ㅋㅋㅋㅋ

물론 최악은 면하려고 밖에다 쌌고

콘돔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

그래서 나랑 여자친구의 첫경험은 그렇게 끝났어

그래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관계하니까 정말 설레고 기분이 좋더라

형들도 물론 많은 사람과의 관계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 관계가 가장 좋다는걸 다시 깨달았으면 좋겠어 ㅎ

그럼 수고해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