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먹은 틀딱 아재다. 뭐 충고랍시고 거창한건 아니고 그전에 내가 20대 당시에 연애하면서 잠자리를 같이한 여자가 3명 그리고 한창 인터넷 채팅 바람이 불던 당시 어째어째 꼬셔서 먹은 여자가 4명 마지막으로 클럽에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원나잇으로 먹은 유부녀 및 이혼녀가 9명이거든 이건 구라 1도 없는 정확한 숫자야. ㅋㅋ  자랑하려고 쓰는게 아니니까 까칠하게 태클걸지마라. 근데 내가 이 나이에 이런 시덥잖은 얘기를 하는 이유는 남자 인생에서 가장 후회로 남는게 니들은 뭐라고 생각하냐. 승진할 기회를 놓친거? 큰돈을 거머질 기회를 고사시킨거? 물론 남자마다 지향하는바나 타고난 성향에 따라 좀 갈리겠지만 난 적어도 이렇게 생각한다. ''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못 먹은 여자''  남자란게 다른 기회의 상실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른뒤 돌이켜 봤을때 어느정도 아쉬움으로 다가올 지언정 평생의 회한으로 기억되지는 않지만 나 자신의 우유부단함과 그 순간의 좆도 안되는 자존심으로 마음에 드는 여자를 품지 못하고 놓친거는 진짜 관뚜껑 닺히는 순간까지 두고두고 후회한단다. 나도 외모가 꽤나 잘나고 아주 심플한 타입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잘났다는 자신감에 그 당시 조금만 자존심을 굽히고 다가갔더라면 충분히 먹을수 있었던 여자들을 그냥 아쉽게 흘려보냈거든. 그러니 잘난놈이던 못난놈이던 여자가 언질을 줄때 앞뒤 재지말고 과감히 대쉬해라. 존나게 후회하지말고... 이상으로 좆도아닌 충고였다. 좋은 밤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