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호스트바 일해본 썰 1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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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1:04
간단 명료하게 알려준다.
Q : 꼭 잘생겨야 하는가?
A : 꼭 그렇지만은 않음 . 강남 혹은
서울쪽 유명 업소로 가게 되면 잘생긴애들 비율이 8:2 혹은 7:3 이지만 . 경기도나 지방으로 가보면
길거리 돌아다니는 남자애들이 더 잘생겼다 수준임
즉슨 잘생긴애들도 물론 어느정도 있지만 와꾸 빻은 애들이 더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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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수입은?
A : 천차 만별이다. 돈 좀 버는 애들은 7백 ~ 1천 까지 가져가지만, 얘네 같은 경우는 존잘러에 일을 오래한 애들이다
그래서 자기 손님이 많아서 가게로 데리고 와서
양주 팔아 돈 버는 경우임. 양주 팔면 인센티브 몇만원씩
떨어지는데 이걸 와리라고함. 큰 돈 만질려면 자기 손님이 있어야한다 . 혹은 손님예약이 하루종일 잡혀있어서 쉬는시간 없이 일하는 경우임.
보통은 대부분 3~5백 정도 벌어간다. 외부 보도도 어느정도 뛰고, 가게 손님도 받고, 외출나가서 티씨를 높게 불러 끊기도 함.
하지만 못생긴경우 한달 수입 100도 안될정도로 처참하다
이런 애들은 2주정도 해보고 대부분 스스로 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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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호빠 용어는?
A: 별거없다.
와리 : 술 팔아서 인센티브 떼가는 것을 말함
티씨 : 시간당 시급을 말함 지방은 3만원, 서울 경기는 3.5
높게 부르는데는 4~5도 부른다.
지명 : 자기만 찾아주는 단골손님
꽁씹 : 손님이랑 눈 맞아서 돈 안받고 떡치러 나가는걸 말함
밀빵 : 손님이 오면 실장이 자기 친한 사람을 밀어넣어 앉히는걸 말함
뺀찌 : 손님이 맘에 안들어 선수를 내보내는것을 말함
마이킹 : 실장 이나 사장이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함
이거 말곤 잘 안쓴다. 이거만 기억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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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손님 연령대는?
A : 동네마다 다르다 . 수원 신림 홍대는 20대 비중도 어느정도 크지만 대부분은 30대 40대 이모들이 놀러온다.
간혹 20대 손님도 많이온다 주로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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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술을 많이 먹나?
A : 존나쳐먹는다 속 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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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출퇴근은 자유인가?
A : 가게마다 다르다. 보통 밤 10시 출근 ~ 아침 8시 퇴근이지만. 출퇴근을 정해 놓고 지각비 거두는 곳은 큰 업소가 아니고, 장사가 잘되는 곳은 출근 마음대로 알아서 하고 퇴근도 자기 알아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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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못생 or 키 작아도 할 수 있나?
A : 할 수는 있다. 키작은데 존잘이면 깔창 깔면 되고
못생기면 마이킹해서 성형을 하던 하면된다.
하지만 키작고 못생기면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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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일 그만두기 힘든가?
A : 응 존나 힘들다. 괜히 화류계 빠진 사람이 쉽게 발 못빼는덴 이유가 있다. 너 식당에서 개좆뺑이 치고 서빙하고 청소하거나 야가다판가서 좆뺑이 치면서 몸 버리고 하루에 10만원 벌다가
술 좀 먹고 여자애들이랑 놀고 방 끝나고 피시방가서 겜하고 포커치고 폰 만지다가 편하게 일해서하루에 10벌다가 잘생긴놈은 20,30 그냥 버는데
그만두고 싶겄냐.
그만두는 경우는 대부분 세가지다
1. 돈 많은 이모 만나서 빨대 꼽고 빨아먹으면서 일 그만두는것
2. 여자친구 생겨서 그만 두는 것
3. 몸이 망가져서 그만 두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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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어디서 일을 구하냐?
A : 구글에 호X나라 검색하면 사이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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